복음양육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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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입성, 천국환송을 위한 작별

By |2022년 1월 4일|Categories: 복음파수꾼의칼럼|

인생은 '만남' 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출생'이 있으면 세상을 떠나는 별세(別世) 즉 사망이 있다. 시편 기자는 시편90:10~12절에서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라고 말씀한다. 이제는 우리 인간의 평균 연령이 늘어 100세 시대가 되었지만 100세가 되던 120 아니 150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우리 인생은 "시한부 인생" 이라는 사실이다(히9:27). 그리고 우리는 그 날과 그 때를 모르기에 주어진 인생의 날 수를 셀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이 있을 때 우리의 삶을 가치있게 살

“예배본다” “제단 쌓는다”는 말은 맞는 말인가.

By |2021년 12월 27일|Categories: 복음파수꾼의칼럼|

우리 한국 교회가 예배 호칭에 대하여 반드시 고쳐야 할 말은 "예배본다"라는 말과 예배 행위를 "제단 쌓는다" 라고 표현하는 말이다. 그 중에 "예배본다" 는 말은 한국교회 선교 초기부터 우리의 언어 습관 속에 정착된 말이다. 예컨대 술버릇을 "주벽"(酒癖)이라 하고, 남의 것을 훔치는 버릇을 "도벽"(盜壁)이라고 하며, 습관적으로 쓰는 말버릇을 "구습"(口習) 또는 "어벽"(語癖)이라고 한다. 이와같이 예배에 "본다"라는 말을 합성시켜 쓰게 된 것은 언어관습으로 일종의 어벽이 된 셈이다. 원래 "본다"(보다)라는 말은 시각으로 사물의 모양을 알거나, 어떤 대상의 내용이나 상태

예배는 ‘드리는 것’ 인가, ‘하는 것’ 인가.

By |2021년 12월 24일|Categories: 복음파수꾼의칼럼|

한국교회 대다수의 교인들과 목회자들은 예배호칭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통일된 호칭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교회에서는 "예배드린다."  "예배 본다." "제단 쌓는다." "예배한다." 등의 호칭이 두루 쓰이고 있다. 그 중에는 "예배드린다"라는 호칭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 과연 어떤 호칭이 예배신학적으로 올바른 호칭일까?  계시(啓示)가 없는 이교(異敎)에서는 인간이 종교심성을 가지고 신(神)을 찾는다. 그 과정의 주도자는 당연히 인간이기에 신의 감응(感應)을 얻기 위해 무엇인가를 "드리고"  이 "드림" 의 치성(致誠)을 다한다. 이에 반하여 참 생명의 종교인 기독교의 예배행위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응답의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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