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아소나무(stone pine, 디르사나무)
“그는 자기를 위하여 백향목을 베며 *디르사나무와상수리나무를 취하며…..(사44:14)
톰슨(1860년, Zohary 에 의해 인용) 에 따르면 피네아소나무(stone pine, pinus pinea) 는 피그놀리아(pignolia) 또는 피네아소나무(pinon pine)로도 알려져 있으며, 1800년대에 팔레스타인의 해안 평야에 흔히 있었다.
에게 해 해안과 레바논에 피네아소나무 숲들이 있었다. 현재 이스라엘에는 갈멜산 산지와 갈릴리 지역의 해안평야에 피네아 소나무 숲이 조금 남아 있을 뿐이다. 하지만 피네아 나무는 레바논에 많고, 그곳 사람들은 맛좋고 기름기가 많은 씨를 얻으려고 그 나무를 심었다.
Zohary 는 이사야 44:14절의 히브리어 단어 ‘티르자’ (tirzah) 가 피네아소나무를 가리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피네아소나무는 씨 때문에 호세아14:8절에서 ‘브로쉬’ (berosh) 에 대한 번역으로 제안되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상록수인 ‘브로쉬'(berosh) 나무로
비유한다.
그러나 이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히브리어 문법에 따르면 그 열매가 가리키는 것은 화자(하나님)의 열매가 아니라 청자의 열매인 것
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너의 열매” 또는 “그들의 열매”)
피네아소나무는 10m 높이까지 자라며 종종 우산과 같은 모양으로 자란다. 그래서 어떤 곳에서는 피네아소나무에게 ‘우산 소나무'(umbrella pine) 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그것은 식용이 되는 씨를 맺는 유일한 소나무류이다.
2021. 08. 03(화)
福音의 파수꾼
임정수목사
※참고도서 – [성서속의 식물들] 로버트쿱스 (Robert Koops)저, 대한성서공회